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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 링크 클릭클릭 🖤
3화 시작!
술 깨고나니 잠시 어색해진 하늘이와 정우 🤭
그리고 우울증인 하늘이를 위로해주며 힘내라고 해주는 가족들.
가끔, 많이 힘들땐 힘내! 보다는 그냥 옆에 함께 있어주는게 더 도움이 될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
한편, 정우는 경민선배와 재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수술당시 수술방에 함께 있었던 마취과장인 강진석이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겠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한창 그 마취과장인 강진석을 의심해왔던 경민선배는 그 소식에 조금은 경계를 풀어내는 모양입니다.
한편, 다시 정우의 집을 찾아온 수상한 남성,
기어코 창을 깨고 정우의 집을 다녀갑니다.
엄마의 심부름으로 정우에게 두꺼운 이불을 가져다주려는 바다,
그러다 정우의 집에 침입자가 있다는 사실을 제일 먼저 발견하게 되죠.
경찰이 출동해서 정우의 집을 수색했지만, 특별히 없어진 물건은 없어보입니다.
경찰들도 간혹 아무것도 훔쳐진 것 없이 급히 도망갔거나 하는 사건이 종종있다고 하며 수색을 종료합니다.
정우집의 깨진 유리창들도 보수공사 해야하고 지금은 좀 위험한 상황이니
하늘이네 집에서 자라고 권유하는 하늘이의 엄마의 청을 정우는 거절합니다.
그 소식을 듣고 정우네 집에 온 하늘이,
깨진유리창을 치우는 정우에게 관심없는 듯하지만 따뜻한 말들로 위로해줍니다.
갑자기 우울증인 하늘이가 생각난 친구 홍란이,
혼자 놀고 있을 친구생각에 '혼자 재밌게 노는 법'을 너튜브에 검색해 봅니다.ㅎㅎ
그러다 미켈란젤로, 빈대영이 운영하는 채널에 우연히 들어가게 되고
이불로 종이학을 접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놓은 어이없는 영상을 보게됩니다.
다른 채널로 돌리려는 손놀림에 자기도 모르게 '구독'을 눌러버린 홍란이 ㅎㅎㅎ
아이스크림 먹으러 나온 정우와 하늘이,
정우가 우울증인 하늘이를 놀아주려고 떡볶이 먹고 오락실 가고 노래방에 가자고 합니다.
한번도 이렇게 놀아본 적 없는 하늘이는 망설이는 듯 하지만...
처음 사먹어보는 떡볶이를 아주 맛있게 먹고
처음가는 오락실에서 처음해보는 테트리스도 훌륭하게 잘해내고
처음가보는 노래방에서 가요를 하나도 모르는 하늘이는 클레멘타인을 열창합니다 🤭
학창시절 해보지 못했던 이 재미있는 것들을 마음껏 누리며
마치 학생때로 돌아가 젊은 시절을 즐기는 듯, 행복해하는 정우와 하늘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하늘이에게 힘내라고 하지않고 지금 이대로 쓰러져있자고, 좀 쉬자고하는 정우.
집으로 돌아간 정우는 집 도착하자마자 하늘이를 생각합니다.
진상에서 호감으로 바뀌고 있는 듯 합니다.
하늘이도 정우를 생각하고 있네요!
힘내,라는 그 어떤 위로보다
오늘 먹는 떡볶이가, 오락실이, 노래방이, 그리고 말도 안되는 위로의 말이 하늘이에겐 더 큰 위로였습니다.
오랜만에 웃으며 잠든 하늘이는 다음날 아침부터 열받는일을 겪는데요,
정우에게 달려가 풀어놓습니다.
바로 퇴직금이 너무 적게 들어온 일이였는데, 자세히 알고보니
교수가 자기 마음대로 하늘이를 계약직으로 등록해 놓은 것이였습니다.
부당한 일로 퇴사까지 했는데 또 다른 부당한일이 숨어있었다니,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 하늘이는 병원 동기들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오히려 하늘이에게 더 이상 찾아오지 말라고 하는 동기들..
이런 부당한 일을 당하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교수에게 잘 보여야하는 동기들은,
하늘이 너와 접촉하지 않고 싶다며 불편해합니다.
한편, 정우의 재판이 얼마 남지않은 시점
바다는 정우가 살인의사로 떠들석한 성형외과 여정우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엄마에게 말합니다.
기사가 난 그대로의 말을 믿으며 정우를 나쁜사람으로 취급하고
이대로 같이 살면 안되는게 아니냐, 우리누나 하늘이 순진한 사람인데 나쁜사람 잘못꼬인거 아니냐,
악담을 퍼붓는 바다와 불안해하는 하늘이의 엄마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고 귤 한박스를 사서 하늘이네 집에 가져다주려던 정우는
밖에서서 바다와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야맙니다.
어깨를 잔뜩 움추리며 자신의 집으로 올라가고 있는 정우를 발견한 하늘이.
무슨일이지? 하고 의아해합니다.
아니나다를까 불안해하던 엄마는 하늘이에게 정우의 이야기를 내뱉습니다.
한편, 정우의 재판이 얼마 남지않은 시점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던 마취과장 강진석이 증언을 거부하게 됐는데요,
이럴경우 정우의 입장이 불리해집니다.
강진석원장의 병원에도 직접 찾아가봤지만 만나볼 수 없었고
일부러 자기를 엿 먹이려고 벌인 일이라고 정우는 생각하게 됩니다.
재판을 하루앞둔 날 밤새 정우의 사건을 분석하는 하늘이,
밤새 논물을 뒤진결과!
하늘이는 증거로 낼 만한 논문을 찾아내고야 맙니다!
정우의 재판을 위해 차를 끌고 달려간 하늘이,
증거를 제출했지만 당일 재판에는 사용되지 못했고 보류되며 종료가 됩니다.
재판이 종료되고 밖으로 나오자마자 기자들에게 둘러쌓인 정우,
멀리서 하늘이가 지켜보는데요, 어떤 한 기자가 바쁘게 움직이며 하늘이를 치고 지나갑니다.
하늘이는 넘어지게 되고 정우는 놀라며 하늘이 손을 잡고 안전한 곳으로 뛰어갑니다.
그 기자때문에 다친 하늘이 ㅠㅠ
정우는 자신의 병원으로 하늘이를 데려가 상처를 치료해줍니다.
자신을 위해 노력한 하늘이에게 진심을 다해 고마워하는 정우,
하늘이도 정우에게 받았던 위로가 고마워서 갚아준 일이라며 하늘이도 고마워합니다.
하늘이는 적지만 퇴직금도 받았으니 자기가 다 쏘겠다며
밤새 원없이 놀아보자고 합니다 ㅎㅎ
떡볶이 먹을까? 저번처럼 밤새 술 진탕먹고 엉엉 울어버릴까?
그럴꺼면 아예 해 뜨는 거 보러 가자고하는 정우 👍
강원도로 해 뜨는 거 보러 간 하늘이와 정우,
놀러가본적 없는 하늘이는 일출시간을 잘못 맞춰서 해 뜨는 걸 보지 못했고 ㅎㅎ
날씨도 흐린날씨로 바닷가에 해무가 잔뜩입니다.
하늘이에게 전화번호도 달라고 하고 친구신청하는 정우.
진심이 보이는 얼굴에 하늘이도 악수를 받아주는데요, 오늘부로 둘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
힘들지만 참아내고 있는 정우를 보며,
너를 위로하는 그 한사람이 되겠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에필로그>
학창시절, 정우와 하늘이가 함께 쓰려져서 양호실에 누워있던 날,
먼저 깨어난 하늘이는 정우에게 줄 쪽지글을 씁니다.
너무 무리하지말라고, 나도 힘내겠다고 다 잘 될거라는 쪽지의 글.
자리를 정리하고 먼저 나오는 하늘이는 정우의 엄마와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아들이 쓰러졌는데도 간단한 빈혈이라며,
1등을 못하고 있는 정우의 상태가 챙피하다며 선생님에게 따지고 있는 정우 엄마..
때마침 하늘이를 데리러 하늘이 엄마는 뛰어옵니다.
쓰러진 딸이 안쓰러워 여기저기 챙겨묻는 하늘이의 엄마,
정우의 엄마와는 확연히 다른모습입니다.
이렇게 쪽지는 바닥에 떨어져 하늘이의 마음이 정우에게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가장 힘든 시기인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어떠한 위로가 되어줄런지,
다음 4화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곧 4화에서 뵙겠습니다 🖤
4화 줄거리 ↓ 링크 클릭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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