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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

특별한 반려견] '꼬똥 드 툴레아' 키우기 전 알아보는 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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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숑? 푸들? 비슷한 듯 다른 너, '꼬똥 드 툴레아'

반려견과 가족을 이루는 가정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존재인 나의 반려견. 반려견을 키우기 전에 예비보호자는 견종에 대한 공부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산책하며 많이 만나볼 수 있는 푸들, 말티즈, 비숑 등의 견종 외에 평소에 만나보기 힘든 특별한 견종인 '꼬똥 드 툴레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꼬똥 드 툴레아

 



* '꼬똥' 이는 어디서부터 온 걸까?

마다가스카르산의 견종입니다. 16세기 해적들의 배에서 작은 설치류를 잡으며 생활하다가 해적들과 함께 유입되었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섬의 남서부 항구도시 '톨리아라(Toliara)'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비숑 프리제, 말티즈 등과 비슷한 계열로 볼 수 있습니다. 1974년에는 마다가스카르의 왕실 개로 공식 우표가 발행되기도 했으며, 귀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귀족들로 인하여 섬 밖으로 유출되지 않고 섬에 고립되어 길러지다가 1973년 로버트 제이 러셀 박사에 의해 미국으로 처음 수입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꼬똥' 이의 특징은 무엇일까?

- 무게는 3.5kg부터 13kg까지 아주 다양한 크기로, 일반적인 소형견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수컷이 암컷에 비해 큰 편이며, 비숑프리제와 혈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평균 수명은 14~16년. 털이 긴 편이며 풍성하기도 한데, 보통은 흰색이지만 검정 얼룩무늬를 가지는 개체도 있습니다. 긴 털에 비해 털 빠짐이 적은 편이며 기름기가 없어서 알레르기 유발 요소가 적고 잔병치레 역시 적습니다. 

- 특별한 이 꼬똥이는 공격적이지 않고 온순하며 활발하기도 하여 심리치료견으로 활동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가끔 체력을 날리기 위해 종종 마구 뛰어다니기도 하는데 이를 견주들은 '똥꼬타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털 관리를 위해 하루에도 몇 번 빗질을 해주어야 하니 참고해야 합니다.

 

 

꼬똥 드 툴레아

 

 

 


* '꼬똥' 이의 유일한 약점이 있다면?

안구질환이나 고관절 이형성증, 슬개골 탈구, 디스크 등의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주기적인 건강검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견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전적 질병이 적은 편입니다.

 

 



* '꼬똥' 이를 키우며 보호자가 가져야 할 자세!

- 친화적인 성격으로 차분하며 공격성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분리불안이 쉽게 일어날 수 있으니 어렸을 때부터 독립심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낯선 이를 만나거나 흥분하면 경계하며 시끄럽게 짖을 수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안정감을 심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꼬똥 드 툴레아

 

 



프랑스어로 '툴레아 항구에 피어난 목화꽃'인 꼬똥 드 툴레아. 귀한 견종인 만큼 분양가도 만만치 않은데요, 어찌 됐든 모든 반려견들이 사랑만 받으며 자라나 줬으면 좋겠습니다 :)